학교생활기록부 챙기기

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합니다. 

아이의 학교생활기록부는 한 학년에 한 번쯤 출력해 보셨나요?

혹시라도 지금까지 놓쳤다면 꼭 출력한 후 반복해서 읽으세요.

내 아이가 맞지만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. 

아침 출근 전에도읽고, 점심시간에 읽고, 퇴근해서 또 읽으세요. 

10번 이상 정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 

 

3월이면 각 학교에서 2학년말까지 학교생활세부사항기록부(이하 생기부) 입력이 완료되어 '나이스 대국민서비스 > 학부모서비스'에서 출력이 가능합니다.

조금 귀찮은 점은 각 시도단위 교육청으로 한번 더 들어가야 하지만 이정도 수고는 앞으로의 긴여정에 비하면 감사하죠.

 

나이스 대국민서비스 첫화면

https://www.neis.go.kr/

나이스 대국민서비스

내아이의 생기부를 출력했다면 이제 내가 좋아하는 색의 형광펜을 서너 개 준비하세요. 

아이의 미술활동과 연계된 내용은 단어 하나라도 지나치지 말고 형광펜으로 꼼꼼하게 표시하세요. 

 

- 수상경력

-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

- 창의적 체험활동상황

- 봉사활동실적

-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

- 독서활동상황

-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 

 

내 아이가 홍익대학교 미술활동보고서 또는 이화여자대학교 활동보고서에 채워 넣을 내용이 충분한가요?

입시사정관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차별화된 내 아이만의 활동이 확 한 눈에 보이나요?

아이가 고3이라면 엄마는 3월만 이라도 하루에 한 시간 고3이 되어서 생기부를 챙겨주세요. 

부족하다면 이제라도 더 늦지 않게 준비해야 합니다.

우리에게는 고3 1학기가 아직 있으니까요...